EV 헤드라인

대한민국 전기차 산업의 모든 것, EV TREND KOREA 2025 탐방

전기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산업 전시회, ‘EV TREND KOREA 2025’가 지난 6/3(화)~6/5(목) 3일동안 코엑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총 관람객 3만 3천명에 이를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던 EV트렌드코리아에 직접 다녀온 후기 들려드리겠습니다😆

전기차를 비롯한 무공해차 산업의 현황을 한 눈에! - 환경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환경공단

전시회장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눈에 띄는 부스가 있었는데요. 바로 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환경공단에서 함께 만든 부스로, 무공해차 보급 전망 및 로드맵, 수소 생태계 조성 등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의 현주소를 알 수 있었습니다.
친환경운전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는 관련 가로세로 낱말퀴즈를 풀고 친환경운전 약속을 하면 캐릭터가 그려진 귀여운 펜과 함께 친환경 압축 수세미 선물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충전기 기술 모음.zip - EL일렉트릭, 모던텍, 에바, 코스텔, 제니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완속, 급속 충전기 외에도 전기차 충전기 산업은 사용자 편의를 위해 훨씬 다양한 충전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특히 충전기 제조사 ‘모던텍’에서는 가장 큰 부스로 다양한 충전기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전기차 급속 충전을 한 번이라도 해보셨다면 DC콤보 커넥터 무게에 깜짝 놀라셨을텐데요. 무거운 커넥터를 대신 들어서 꽂아주는 로봇 충전기, 충전구 위치에 제한되지 않고 원하는대로 주차 후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천장형 충전기, 배달 어플처럼 전기차도 찾아가서 충전해주는 이동형 충전기까지!
사소한 불편함도 놓치지 않고 끊임없이 개발하여 해결하려는 기술 덕분에 앞으로 훨씬 개선될 전기차 라이프를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충전 서비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한 걸음 - EVinfra, 워터, EVSIS

전기차 충전을 이용하면서 이런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EVinfra에서는 전기차 충전에 있어서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인 서비스들을 선보였는데요. AI 기반의 충전소 검색 서비스, 충전소 예약 기능 등을 새롭게 소개하였습니다. 워터에서는 3초 충전 테마로 완급속 충전기들과 NACS 충전기를 선보였으며, EVSIS에서는 자사 서비스 소개와 룰렛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EV TREND KOREA의 하이라이트, 전기차 전시 - BMW, BYD, 현대, 기아, KGM

EV트렌드코리아에서 가장 관심도가 높고 인기가 높은 부스는 완성차 업체 부스였습니다. 이름 그대로 ‘트렌드’를 보여주는 박람회인만큼 각 완성차 업체에서는 가장 최신 전기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는데요.👀
먼저 2025 EV AWARD를 받은 전기차 4대가 나란히 전시되어 있었는데, 소비자와 전문가들의 인정을 받은 최신 전기차를 직접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 ‘현대 아이오닉9
현대 아이오닉9은 공개되자마자 엄청난 주목을 받았습니다. 대형 SUV다운 압도적인 크기에 넓은 공간감으로 활용도가 높은 데 비해 한 번 더 쳐다보게 만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패밀리카를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소비자가 선정한 올해의 전기차로 뽑힐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 ‘기아 EV4
출처 : 기아 EV4 카달로그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는 환경부 장관상으로 기아의 EV4가 수상했습니다. EV4는 공인 최대 주행거리가 533km에 이를 정도로 기아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자랑합니다. 물고기가 연상될 정도로 자연스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이 눈에 띄는데, 덕분에 복합 전비는 5.8kWh에 이릅니다. 가장 긴 주행거리와 높은 효율로 전기차에 있어서 최고의 실용성을 보여주는게 아닐까 싶네요.
심사위원 선정 혁신 전기차 ‘폴스타4’ ‘볼보 EX30
출처 : 폴스타 홈페이지
출처 : 볼보 홈페이지
안전의 대명사 볼보와 폴스타 전기차는 나란히 심사위원 선정 혁신 전기차로 선정되었는데요. 폴스타4는 쿠페형 SUV지만 세단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어 인기가 높고, EX30은 안전과 편의성 모두 갖추고 있는 반면 한국에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어 경쟁력까지 갖춘 전기차로 이번 수상을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BMW에서는 외관과 실내 모두 최고의 사양을 갖춘 프리미엄 전기차 SUV인 THE iX와 미니스러운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전기 파워트레인은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미니 컨트리맨 일렉트릭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국내에 처음 출시하여 화제가 된 중국 전기차 ‘BYD 아토3’도 두가지 컬러로 전시 되어 있었습니다.
전시회장 안쪽에는 현대, KGM, 기아 부스가 크게 있어서 각 완성차 업체의 최신 전기차를 직접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현대는 곧 출시 예정인 수소연료전지차 ‘디 올 뉴 넥쏘’ 그리고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9’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관련 몇가지 질문에 대답하면 나의 유형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와 함께 부적 컨셉의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참여형 행사도 같이 하고 있어서 가족 단위의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었어요.
KGM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국내 최초 전기 픽업 트럭 ‘무쏘 EV’가 있어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옆에는 ‘토레스 EXV’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는데, KGM 부스는 차량과 함께 자전거, 공구 등 소품과 배치하여 두가지 전기차 컨셉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기아에서는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한 EV4 GT-line과 함께 특히 목적기반차량(PBV) ‘PV5’를 직접 보고 실제로도 타볼 수 있어 인기가 높았습니다. PV5는 말 그대로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전기차인데요. 보통 이런 형태의 차량은 2열 뒷 공간이 넓어 주로 운송이나 큰 짐을 싣는 목적으로 사용하였는데, 전기차 플랫폼인만큼 차박, 스튜디오, 오피스 등 더 많은 용도로 확장이 가능해졌습니다.
실제로 옆에는 LG전자와 협력하여 만든 이동형 오피스 ‘PV5 슈필라움 스튜디오’가 있었습니다. 1인 패션 사업자 라는 페르소나를 설정하여 차량 안에는 스마트미러, 스타일러 등 가전 제품이 설치되어 있는 오피스 공간, 트렁크에는 판매하는 상품을 진열할 수 있는 매대로 만드는 등 자신이 원하는대로 공간을 만들 수 있어 차량이 더이상 이동수단에 그치지 않고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미래 모빌리티의 발전 기대해볼 수 있었어요.☺️

EV산업의 현재와 미래⚡️ - EV 360 컨퍼런스

EV 360 컨퍼런스에서는 EV 산업의 최신 동향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전망을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환경부의 2025 무공해차 보급 지원 정책과 더불어 상용차 전동화 트렌드, 글로벌 EV 시장 및 배터리 산업 동향 등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전반적인 산업 트렌드를 소개했습니다.
이밖에도 부스를 돌아다니며 스탬프를 모으고 경품도 받는 ‘스탬프 투어’, 전기차를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EV Ride’, 캠핑 컨셉으로 전시회 참석 중 잠시 쉬어가기 좋은 ‘EV 캠핑특별관’, 영화 관람과 북콘서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EV Culture Day’ 등 행사가 열려 전시회가 보다 다채로웠습니다.
다음 EV TREND KOREA 2026은 2026년 8월 열릴 예정이라고 하니 전기차에 관심있으시다면 내년에는 꼭 방문해보세요 😆